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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일 핵잠수함 도입 움직임에 '미국의 핵 확산 책동'이라며 강력 비난

[한줄요약] 북한이 한국과 일본의 핵잠수함 도입 움직임을 미국의 '핵 확산 책동'이라 비난하며, 자국의 핵 무력 강화를 위한 명분으로 삼고 나섰습니다.

2026년 9월 16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Nuclear Submarine Tension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최근 미국 해군 관계자가 하와이에서 진행된 기자 회견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북한의 날 선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번 사태를 미국의 의도적인 '핵 확산' 행위라고 규정하며, 자국의 핵 개발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미 해군 관계자는 일본의 핵잠수함 추진에 대해서는 비교적 우호적인 시각을 보인 반면, 한국의 경우에는 단순한 '지위 상명'이 아닌 명확한 운용 근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 관영 매체(KCNA)는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이 양국을 핵잠수함 보유로 유도하기 위한 의도적인 책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미국이 AUKUS(미국, 영국, 호주) 체제를 활용해 한국과 일본 같은 비핵 동맹국에 핵 기술을 전수하려 한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AUKUS 2.0' 시대가 열리며 핵 기술의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이 북한 측의 분석입니다.

북한은 이러한 움직임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경쟁국을 봉쇄하기 위한 미국의 '군사적 모험주의'라고 규정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핵 비확산 체제를 위협하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자국의 핵 억제력을 질적, 양적으로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핵 무력 강화를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