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중동의 군사적 긴장 재점화와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로 인해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1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중동의 화약고가 다시 불붙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금리 압박이 동시에 몰아치며 시장은 비명을 지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98포인트(0.16%) 하락한 6,809.04를 기록하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하락의 배경에는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 재개라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잭슨홀 미팅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보여준 '매파적' 발언으로 인해 이번 달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 심리를 급격히 위축시키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 역시 다우 지수가 0.7%, S&P 500이 0.33%, 나스닥이 0.12% 하락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국내 주요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1% 하락하며 소폭 밀렸으나, SK하이닉스는 1.19% 상승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는 1.36%, 방산주인 LIG D&A는 2.31% 하락하며 지정학적 리스크의 직격탄을 맞았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0.26% 상승했고, POSCO홀딩스는 2.07%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 역시 변동성을 보이며 전 거래일 대비 0.55원 내린 1,369.85원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시장의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