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안나 폴리나 루나 미 하원 의원이 'SAVE America Act' 통과를 압박하기 위해 하원 업무를 의도적으로 중단시키며 당 지도부 및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구에 맞서고 있습니다.
2026년 6월 30일자 기사 기준, 미 하원 공화당 내부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안나 폴리나 루나 의원은 'SAVE America Act'를 둘러싼 입법 과정을 관철시키기 위해 하원의 정기적인 업무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당 지도부의 압박은 물론, 의회를 다시 가동하라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개적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행보입니다.

현재 하원 다수당 대표인 스티브 스컬리스는 이 교착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으나, 루나 의원의 저지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루나 의원은 지난주에도 입법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규칙 투표를 차단하는 절차적 조치를 사용했습니다. 그녀의 목적은 명확합니다. 상원이 'SAVE America Act'를 통과시키도록 압박을 가하는 것입니다.
루나 의원은 NewsNation과의 인터뷰에서 스컬리스 대표의 주장에 대해 '재정 조정(reconciliation) 절차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그들도 알고 있다'며, 현재의 논리가 기만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하원 업무 중단을 멈추라고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물러설 계획이 없음을 천명했습니다. 오히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궁극적으로 자신의 전략을 지지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반면, 스컬리스 대표는 국방수권법(NDAA)을 포함하여 이번 주 처리해야 할 중요한 의제들이 많다며, 상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원을 폐쇄하는 것은 답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지도부가 루나 의원 등 관련 의원들과 해결책을 찾기 위해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논란의 중심인 'SAVE America Act'는 투표 시 시민권 증명과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 법안이 수백만 명의 미국인으로부터 투표권을 박탈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상원 공화당 역시 민주당의 필리버스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짜느라 분주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