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유가를 자극하며 국내 증시를 하락 압박하고 있습니다.
2026-09-14자 기사 기준, 서울 증시는 월요일 개장 직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가를 밀어 올리며 국내 시장에는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코스피(KOSPI)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7.3포인트, 즉 3.14% 하락한 6,692.61로 출발했습니다. 지난 금요일(미국 시간) 뉴욕 증시는 걸프 지역 외교관들과 이란 관계자들이 미국 없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논의하기 위해 월요일 회담을 가질 수 있다는 소식에 S&P 500은 0.86%, 나스닥은 0.96%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기대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오만 외무장관이 해당 회담의 무기한 연기를 발표하면서, 핵심 해상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화에 대한 희망이 꺾였습니다. 이로 인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금 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