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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내준 핸드볼 왕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되찾을 수 있을까

[한줄요약] 최근 일본에 연달아 무릎을 꿇었던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서 복수를 선언했습니다.

202cap26년 9월 9일자 기사 기준,

한국 여자 핸드볼은 그동안 아시안게임 역사상 9개의 금메달 중 7개를 휩쓸며 압도적인 위상을 자랑해 왔다. 하지만 최근의 흐름은 심상치 않다. 지난 2023년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0점 차라는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데 이어, 2024년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도 일본에 역전패하며 왕좌를 내준 상태다.

Intense Handball Rivalry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이계창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단순한 대회가 아닌,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로 보고 있다. 그는 진천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번 일본에 크게 패배했던 만큼, 이번에는 같은 운명을 맞이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젊은 에너지와 베테랑의 리더십이 조화를 이루며, 정신력 또한 단단히 무장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단순히 의지만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일본 팀은 유럽파 공격수들을 앞세워 강력한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코칭스태프는 그동안의 패배 원인을 불안한 수비로 지목하며, 이번 대회에서는 수비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등 수비력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상대의 빠른 역습과 장거리 슈팅을 막아내는 것이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토너먼트 방식이 아닌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홍콩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중국, 베트남을 차례로 상대하며, 대망의 일본전은 9월 27일에 예정되어 있다. 과연 한국 핸드볼이 일본이라는 거대한 벽을 넘고 다시금 아시아의 정점에 설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