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조정식 국회의장이 유럽 순방 중 이탈리아 및 바티칸 지도자들과 만나 경제·산업 협력 확대와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논의했습니다.
2026년 10월 8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조정식 국회의장이 유럽 4개국 순방의 일환으로 이탈리아 의회 지도자 및 바티칸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양측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로마에서 진행된 이탈리아 하원 의장 로렌조 폰타나와의 회담에서 조정 의장은 인적·의회 교류 확대와 더불어 경제 및 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됨에 따라 인공지능(AI), 반도체, 우주, 국방 등 미래 산업에서의 협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조정 의장은 2등기 이탈리아 상원 부의장 지안 마르코 센티나이오와의 만남에서도 양국이 모두 제조 강국이라는 점을 들어 반도체 분야에서의 결속을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2027년 한국에서 개최될 세계 청년 대회를 계기로 폰타나 의장을 내년 한국에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바티칸에서는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유흥식 대주교를 만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조정 의장은 분단과 군사적 대립이 지속되는 한반도에서 세계 청년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평화와 화해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교황의 평화 메시지가 한반도 긴장 완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내년에는 세계 청년 대회를 위해 교황 레오 14세의 방한이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