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현대차와 기아가 SUV 및 하이브리드 모델의 수요 폭증에 힘입어 미국 시장에서 9월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6년 10월 2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의 북미 실적이 수치상으로 매우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은 지난달 총 77,439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9월 판매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팰리세이드 SUV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52%나 급증했으며, 쏘나타, 투싼, 싼타페 등 주요 모델들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주목할 점은 전체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전기차(HEV)가 차지하는 비중이 28%에 달했다는 사실이다.
기아 역시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기아 미국 법인의 9월 인도량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77,009대를 기록하며 역대 9월 판매 최고치를 경신했다. 셀토스, 니로, K4, 텔루라이드, 쏘렌토, 카니발, K5, 스포티지 등 다양한 라인업이 이번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이번 기록적인 수치의 이면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판매량 증대를 넘어, 특정 파워트랜스 및 차급에 의존한 성장이 향후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동력이 될 수 있을지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