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중국과 러시아 정상이 북한 건국 기념일을 맞아 김정은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며 '전략적 밀착'을 대외적으로 과시했다.
2026년 9월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건국 78주년을 기념하여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전달했다.

시 주석은 최근 북한이 이 룬 경제적, 사회적 발전 성과를 언급하며, 중국 공산당과 정부의 일관된 정책은 북중 관계를 성공적으로 수호하고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6월 평양 방문을 '새로운 장'의 시작으로 규정하며 양국 관계의 가속화를 약속했다.
푸틴 대통령 역시 북한의 사회경제적 성과와 국제 무대에서의 입지 강화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모스크바와 평양의 관계가 우호와 상호 원동력을 바탕으로 구축되었음을 재확인하며,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다극화된 세계 질서 구축을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북한 건국 기념일에는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여러 국가의 정상들도 축전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러와 북한 사이의 이 같은 밀착 행보는 동북아시아 정세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